나홀로 떠나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2 순례길의 첫걸음

버스는 정말 불편하당 ㅋㅋㅋㅋㅋ 진짜 후 버스도 늦게도착하고 자리도 없어서 하마터면 서서갈뻔 ㅋㅋㅋㅋ

아니진심.. 유럽 애들은 버스표에 자기자리에 앉지않는다.

내가 기사한테가서 내자리 내자리 해봐도

아무때나 앉아서 가란다.. 말도안통하고 후~

자!!!! 버스 12시간이나 넘게 타고왔지만

​

아직 #프랑스 바욘이라는 곳이다

​

기차를 더 타고가야 '생장 피데포르' 란 곳에

​

도착하여 순례자의 첫걸음을 하게된다

​

나는 여유가 많으므로 여기서 숙박을 하고

​

바욘이란 도시를 누비적 거릴 생각이었당

누비적누비적 #유럽풍경 이란 이런고당

내가 지낸 숙소다

​

오니까 모든 음식점들이 문을 닫았다 왜지...

​

슈퍼에서 샌드위치 하나 사먹었다

​

​

바욘 이라는 곳도 이쁜도시 같았다

​

완전 시골같았는데 점점 나가니까 건물들도 많았다

잡동사니들도 마니팔구요

​

구경할거 천지

​

한국사람은 아직 나뿐이다....

​

지나가는 한국인이 있으면 징짜 반갑겟당

무려 한시간 반을 걸어서

​

#비아리츠해변 이라는곳에 왔다

​

​

물론 혼자여서 바다에 들어가진 않고

​

주변에서 어슬렁어슬렁 구경만했다.

사람들이 나만쳐다보는거 같더라...

다음날이 되었어여

​

#바욘 기차역에서 생장으로 가는 기차표를

​

발급받고 직원에게 여기가 맞냐 언제 오냐

​

구글번역기 돌려가며 손짓몸짓발짓으로

​

대화를했던기억이 ㅋㅋㅋ

​

다행히 잘탔구여

​

직원이 생수통 하나 주던데

​

노노 노땡큐 하니까

​

이츠프리~~

​

냅다땡큐 하고 받아써욬ㅋㅋㅋ

드디어 생장 데 피데포르 도착..

정말 긴 여정이었습니다..

​

여기까지가 한국에서 출발하여

​

3박4일 차 입니다ㅋㅋㅋㅋㅋ

​

#생장사무실 에 들려서 이제

​

#순례자여권 을 받아야해요

​

이게있어야 #알베르게 (숙소) 이용도가능하고

​

간지가 나거든요

​

#스페인 #생장 마을입니다

​

아까까진 #프랑스 였는데 신기하게

​

기차 조큼 타니까 스페인이네

생장 사무실 올라가는길 ㅎㅎ

자 ~ 생장 사무실에서

​

순례자여권을 받고

​

기타등등 위험사항 이런거 안내받고

​

첫숙소로 와서 짐을 풀었습니다.

​

ㅋㅋㅋㅋㅋㅋ

​

근데 전 영어 못해서 아무것도 못알아 들었는데

​

마침 같은 한국인분이 제게 모든 번역을

​

다해줬답니다

​

이한국인분은 나중에

​

한국에서도 만나고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며 지내게 됩니다ㅋㅋㅋ

생장 이라는 마을이에요

​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유럽마을이더군요

#젤라또

​

역시 유럽에서 먹어줘야지

​

내입엔 안맞더라.. 너어무상큼해

​

배가 너무고팠어요..

​

사실은 식당도 못가고 대화도 못하고

​

혼자음식집 가는거도 무서워서

​

아무것도 못하다가

​

여기서 샌드위치 팔길래

​

3일만에 진짜 제대로된 식사가 이겁니다 ㅠㅠ

​

혼자 먹고잇으니...

​

한국인분들이 말을걸어 옵니다.

​

나중에 한국분들모여서 식사나 같이하자고

​

넵좋습니다 콜 햇어요

이렇게 한국분들끼리 모여 레스토랑에

​

같이 옵니당

​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풍경

음식이 대박이군여 ㅎㅎ

​

분위기잇네여

내부식당

​

안녕 멤버님들 내블로그 에 올라왔답니다

​

밥먹구

​

숙소가서 잡니당이제

​

내일 드디어 순례길의 첫 걸음이네요 ㅎㅎ

​

담 포스팅때 뵙도록 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