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순례길

나홀로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8 ayegi ~ sansol

무네미닝 2021. 5. 16. 05:34

아침에 일어나 얼마 가지 않아

수도꼭지를 열면 와인이 떨어진다는 곳에 도착한다

진짜 와인이 나오는군요

한통 담아 가도록 합니당 ㅎㅎ

가는길은 언제나 좋은 풍경

걸음은 지옥..

부엔까미노

다같이 함께 걸어가는 중이다 ㅎㅎ

누가 등산화를 놓고 갓나 보군

우리에겐 이쁜 사진 한장 남겨준다.

햇살이 구름을 뚫고 좋은 풍경을 전해준다.

까미노

노란화살표가 보이죠

이길로만 걸어가란말 이져 ㅎㅎ

어느덧 우리가 가야할 목표 반지점

도달했을때 작은 마을에 도착한다.

순례자들의 기념품 가게군요 ㅎㅎ

이런저런 다양한

모양의 기념품 들이 있다.

하지만 우린 그냥 스쳐 지나간다.

사면 너무 무거어..

여러 한국 사람들도 만나게 되고

다들 처음엔 혼자였지만

여기서 원피스 동료 모으듯이

다들 만나졌다 ㅋㅋㅋㅋ

걷고 걷고 걸어.. 드디어 도착한다

한 알베르게 배가고프다 얼른 짐을 풀고

점심을 먹도록 하자

순례자 정식 이란다.

몇번 마을에서 사먹어 봤지만

다신 안사먹는 걸로 ㅋㅋㅋㅋ

그렇게 저렴한 편도 아니다.

이제 일일 일맥주가 필수가 되어버린다.

사실 2맥주 입니당ㅋㅋㅋ

발의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는 족욕탕도 있다

여러사람이 둘러앉아 같이 족욕을 했어요 ㅎㅎ

순례자들은 다 똑같은 마음인가바여

맥주 한잔 때리며 시원한 물에 발담그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ㅎㅎ

아직 갈길이 머네요 ㅋㅋㅋ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도착 할때까지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당

오늘은 다들 앙용